소속 설계사수 업계 1위, 생산성도 양호
불완전판매비율, 장단기(13회차,25회차) 유지율도 우수
매출규모 선두, 영업이익률 줄었지만 여전히 양호
<편집자 주> 보험판매채널의 절반이상이 GA가 차지하는 시대가 됐다. 보험사, 상품비교분석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컨설팅해주는 GA가 어떤 곳이냐에 따라 권유하는 보험과 보험사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보험저널은 ‘GA 바로알고가입하기’ 기획시리즈를 통해 소비자에게 GA를 판단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자 법인보험대리점(GA)의 2020년 공시자료를 토대로 유지율, 생산성, 불완전판매비율 등 GA의 주요경영지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
2020년에도 조직 및 매출규모 업계 1위는 지에이코리아로 확인됐다. 지난 12월말 기준으로 생보사 18곳, 손보사 11곳과 모집제휴를 맺고 있는 지에이코리아는 328개 지사와 832개 지점, 1만 5122명 설계사가 영업 중이다.
◇ 소속 설계사수 업계 1위, 생산성도 양호
지에이코리아 설계사 규모는 1만 5000명 이상으로 대형 보험사와 버금가는 규모다. 고무적인 것은 많은 설계사 수 못지 않게 재적인당 신계약건수도 뒤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에이코리아 재적 설계사 인당 신계약 건수는 4.7건으로 상위 10대 평균 신계약건수 4.1건 보다 높은 상태다. 재적인당 신계약건수는 신계약 건수(생보계약,손보계약)를 월평균하여 재적 인원으로 나눈 금액이다.
◇ 불완전판매비율, 장단기(13회차,25회차) 유지율도 우수
지에이코리아의 불완전판매비율은 생보계약 0.13%와 손보계약 0.03%로 GA평균 생보계약 0.31%, 손보계약 0.04%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그만큼 판매과정에서 불완전판매가 적었다는 의미다.
또한 보험계약의 완전판매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인 계약유지율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13회차 유지율은 생보계약 84.4%와 손보계약 82.6%, 장기 25회차 유지율은 생보계약 60.4%, 손보계약 64.3%로 모두 GA 평균 생보계약(13회차 79.2% 25회차 57.5%)과 손보계약(13회차 84.0% 25회차 65.2%)에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 매출규모 선두, 영업이익률 줄었지만 여전히 양호
지난해 지에이코리아의 매출액은 6847억원으로 직전연도 6526억원 보다 4.9%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반면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직전연도 167억원보다 40% 줄었다. 기업의 주된 영업 활동에 따른 성과를 판단하는 잣대인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도 1.5%로 직전연도 2.0%보다 0.5%포인트가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지사형 GA평균 0.5%보다는 3배 가량 높은 이익률이다.
영업이익률이 다소 낮아진 이유는 매출액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판매비 및 일반관리비 등 비용집행률이 지난해 98.5%로 직전연도 97.4%보다 1.1% 포인트 증가한 원인이 크다.
지에이코리아의 매출액 대부분은 손보수수료가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보험사로부터 받은 수수료는 생보상품수수료 1939억원, 손보상품수수 4705억원으로 손보수수료가 두 배 이상 많은 규모다.
지난해 당기순이익 역시 32억원으로 직전연도 131억원보다 99억원가량 감소했다. 이번 순이익 감소는 지난해 9주간 진행된 국세청 정기 세무조사 결과, 법인세 추징금 55억원이 발생, 순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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