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료기술 발달로 암치료 형태가 바뀌면서 암보험시장의 소구점이 바뀌고 있다.“걸리면 죽는다”라는 인식이 강했던 암이라는 새로운 의료기술 발전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인식되면서 암통원일당이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암통원일당 한도경쟁으로 중복가입 합산한도 기준 상급종합병원 암통원일당은 최대 80만까지 오른 상태다. 생·손보사 모두 암 통원일당을 주요 마케팅전략으로 삼고 건강보험 판매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암통원비 관심 증가 … 암환자의 93% 통원치료, 입원환자 7%에 불과암환자는 이제 암입원보다 암통원보장에 신
대구 반월당역이 보험 OTC점포(OTC, Over The Counter/내방형 점포)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상가들이 빼곡하게 들어 찬 대규모 지하철역이라 해도 보기 어려운 것이 보험 OTC점포다. 하지만 대구 반월당역에는 4개의 OTC점포가 입점해 있다.대구 지하철 1, 2호선 반월당역은 우리나라에서 출구가 가장 많은 지하철역이다. 공식 출입구만 해도 23개, 쇼핑센터 연결 출입구 등 비공식 출입구까지 합하면 43개에 달한다. 전국 지하철 평균 출입구 수 5개보다 4배 많아 처음 방문한 이들은 길 잃기 쉬운 곳이 반월당역이다.수도
신한라이프가 다시 단기납종신보험 환급률 인상작업에 들어갔다. 새해초 생보사들의 5·7년납 10년시점 환급률 130% 인상으로 신상품의 판매가 여의치 앉자 급하게 전략 수정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신한라이프는 지난 1일 출시한 ‘신한MORE드림종신보험’을 판매 2주만에 중단하고 10년 시점 환급률을 대폭 높인 ‘신한모아더드림종신보험’을 다시 출시할 계획이다.◇ 신상품 출시 2주만에 재출시 … 10년시점 환급률 업계 최고 설계신한라이프는 오는 15일부터 5·7년납 10년시점 환급률을 각각 133%, 135%로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인
지에이코리아에서 성공한 지사장들의 특징은 크게 다섯 가지로 압축됐다.◇ 투자에 인색하지 않다투자 없는 결과물은 없다. 인재를 육성하고 고객과 관계를 오랜 기간 유지하는 데에도 투자는 필요하다. 투자는 금전적인 부분만이 아니다. 지에이코리아 성공한 지사장들은 신인이 빠르게 성장하는 방법을 함께 찾아주고, 영업에 필요한 부분은 무엇인지 함께 검토한다. 소소하지만 중요한 식사까지 챙기며 신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설계사가 영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고객관리를 지원하는 것도 지사장 몫이다. 명절, 가입 선물 지원을 아끼
지난해 생보사 GA채널 신계약 실적이 직전년도대비 27.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장성 보험으로 분류되는 단기납종신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보장성 월초는 30.0%나 증가했다. 반면 전속설계사의 제판분리인 자회사형 GA로 전환이 이어진 FP채널은 25.0% 감소했다.◇ FP채널과 GA채널간 실적격차 갈수록 더 벌어져지난해 FP채널과 GA채널간 신계약 월초 점유율은 각각 29.2%, 50.9%로 실적 격차가 두자리수 이상 차이났다. FP채널 신계약은 직전연도대비 25.0% 줄었지만 GA채널은 27.4% 늘었기 때문이다.GA소속 설계
강화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광고심의로 인해 상품광고를 업무광고로 심의 받아 DB를 생산하는 등 부작용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광고심의 규정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상품광고를 업무광고로 둔갑해 심의 받거나 다이렉트상품 판매 자격이 없는 GA가 편법 광고를 통해 DB를 수집하고, 영업에 사용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이 같은 행태가 계속되면서 금소법 광고심의가 강화됐지만 블로그, 유튜브, SNS 등을 활용해 보험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GA나 설계사들의 불만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GA나 설계
새해들어 생보사들의 단기납종신 판매전략이 사뭇 달라진 느낌이다. 8일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조사한 ‘2024년 1월 생보사 GA 설계사 시책’에 따르면 1월부터 5·7년납 10년시점 환급률을 130%대로 높인 생보사들 중심으로 시책 총량이 줄어들거나 시책 분급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단기납종신보험을 팔고 있는 19개 생보사 중 주력사 6~8곳은 1월 부터 보험료 완납시점 환급률을 줄이고 10년시점 환급률을 130%대로 높인 바 있다.◇ 5년납 시책비 총량 줄어… 한화 420%·신한 420%·하나 410%·삼성 400%5년
2024년 새해들어 생보사의 상품패러다임 변화 움직임이 거세다. 단기납종신보험주력 생보사까지 1월 GA시책에서 건강보험 최대 1000% 시책을 내걸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7년납 10년시점 환급률을 소폭 올린 단기납종신보험 시책률은 생보사마다 다르지만 5년납 290%, 7년납이상 340% 10년납 이상 250%선을 유지하고 있다.◇ 단기납종신 상위사까지 건강보험 고율시책 동참… KB라이프1000%·한화 620%·동양 700%2024년 1월 GA설계사 시책에서 건강보험 우대는 단기납종신 또는 연금보험 판매비중이 50%를 넘는 한화생명
새해들어 생보사들이 단기납종신 5·7년납 10년시점 해약시 환급률을 130%수준으로 높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하나생명이 단기납종신보험 5·7년납 10년시점 환급률을 130% 이상 높이면서 판매량 증대에 성공하자 10년 시점 환급률 인상이 뒤따르고 있다. 5일 보험저널이 생보사별 단기납 10년 환급률을 확인한 결과 5년납 10년시점 환급률을 130%까지 높인 곳은 19개 생보사 중 6곳으로 늘었다. 7년납 10년시점 환급률을 130% 이상 높은 곳도 8개사로 증가했다.◇ 5년납 10년시점 환급률 인상...한화·NH농협·푸본현대생명
2024년 시작부터 IFRS17 시행에 따른 새로운 수익성 지표인 CSM(보험계약마진) 확보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오히려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양적 수익 증대와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CSM이 높다고 평가받는 종합보험, 간편보험, 자녀보험, 운전자보험 보험료 할인경쟁이 손보사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보험료 할인으로 상품 판매 건당 CSM을 줄여서라도 판매량 확대를 통해 신계약 CSM 확대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신계약 CSM 확보경쟁 근간엔…10% 넘는 CSM 상각률지난해 IFRS17 시행으로 CSM 규모가 클수록 인식하는 이익이
업계에 따르면 최근 ‘회사채’를 판매하는 GA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A나 보험설계사가 회사채를 판매하는 것도 불법이지만, 판매되는 회사채의 신용도를 알 수 없어 더 큰 문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GA는 ‘종합금융서비스’를 지향한다. 다만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근거, 기술 인프라, 보안, 정보보호 장치 등이 마련되어 있어야 하지만 GA는 아직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회사 차원의 종합금융서비스 제공보다는 설계사의 개인 역량, 능력에 따라 개별적으로 펀드를 판매하거나 일부 금융상품을 소
2024년 새해 첫달 손보사 1월 GA시책률은 예상외로 차분하다. 다만, 자사상품 판매활성화를 위해 조기 가동시책과 연속가동시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조기·연속'가동 시상품으로는 최대 400%에 상당하는 순금시상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4일 보험저널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24년 1월 손보사 GA 설계사 시책’ 현금·물품을 조사한 결과, 익월 현금 시상률은 140%, 2차년도 시책을 포함한 총시상률은 920%~1500%를 내걸고 있다.◇ 삼성화재… 익월 최대 100%, 총시상률 최대 1500%장기인보험 건당 보험료의 100%를 익
생보사 GA시장의 상품포트폴리오가 달라지고 있다. 단기납종신실적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예전과 전혀 다른 상황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단기납종신보험의 수익성(CSM) 논쟁이 계속되고 생보사들이 모두 통합건강보험에 대한 차별화된 고율시책을 내걸고 있어 조만간 상품 턴어라운드는 불가피해 보인다.◇ 단기납 종신보험, 납기별 실적차 커 … 실적회복 한계 드러나단기납종신보험의 판매비중이 여전히 높지만 이전과 다른 점이 보인다. 금융당국 규제이후 4개월차에도 12월 단기납종신실적이 지난 4~8월 평균의 68% 수준에 머물고
업계 전문가들은 새해 GA 전략과제를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으로 인한 과태료 현실화’,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준법감시 비용 충당’ 3가지로 압축했다.◇ 금소법 과태료 현실화 먼저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과 관련해서는 과태료를 낮추기 위한 노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금융당국은 2021년 3월, 소비자 권익 보호를 두텁게 하기 위해 금소법 설명의무를 강화해 시행 중이다. 금소법은 △적합성 원칙 △적정성 원칙 △설명의무 준수 △불공정영업행위 금지 △부당권유행위 금지 △허위과장광고 금지 등 금융회사의 6대 판매규제를 적용한다.금소
생보사 변액보험 순자산이 6개월만에 100조원을 다시 돌파했다. 국내외 펀드수익률 개선세가 계속되면서 전월대비 3조원 넘게 증가했다.2일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와 양종환 전 대리점협회 본부장이 협업하여 지난 12월 생보사 변액보험 시장을 분석한 결과 순자산은 102조 5314억원으로 전월 99조 1990억원보다 3.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가중평균 연환산)도 6.16%로 전월 5.55%대비 0.61% 포인트(p) 상승했다.◇ 국내·해외 펀드유형 가리지 않고 순자산 상승 추세 유지생보사 변액보험 펀
올해 회사 간 합병에 성공한 GA 중 대표적인 곳은 아너스금융서비스와 GA스타금융서비스다. 아너스금융서비스는 퍼스트에셋과 우리라이프 합병으로, GA스타금융서비스는 프리미엄에셋과 인코리아금융서비스 합병으로 설립됐다.성장·발전 과정에서는 여러 나라가 이해관계에 따라 뭉치거나 흩어지는 현상을 뜻하는 ‘합종연횡(合縱連橫)’이 나타난다. GA 업계의 3대 합종연횡은 큰 자금을 들여 매수하는 방식의 ‘인수합병’, ‘지분투자’, 소규모 영업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양수도’ 방식이라 할 수 있다.다만 ‘인수합병’ 시장은 내년에도 전망이 밝지 않
50% 보험료 할인혜택에 주목해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한 고객들의 불만이 팽배해질 전망이다. 지난 2021년 7월 출시된 '4세대 실손보험'의 할인혜택이 올해로 끝나고 내년 7월부터 본격적인 보험료 차등 할증이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들은 올해 말까지 수 차례 연장을 통해 50% 보험료 할인혜택을 내세워 4세대 실손보험을 유도해 왔다.◇ 기존실손보다 싼 보험료와 50% 할인혜택으로 가입 또는 전환 어필현재 보험사들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 가입하는 기존(1~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에게 1년간 보험료 50% 할인 혜택을 제
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금서)가 출범 3년 만에 첫 희망퇴직을 시행한다.한화생명은 매년 임금피크제와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지만 판매자회사 한금서는 21년 4월 출범 이후 최초로 진행하는 희망퇴직이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인원은 약 120여명으로 알려졌으며, 대부분 남성 관리직으로 파악됐다.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평균 희망퇴직금은 대략 4~5억원, 여기에 근속 기간에 따른 법정 퇴직금을 합하면 희망퇴직 시 받게 되는 금액은 7~8억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업계는 희망퇴직자 중 다수가 GA 지사창업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희망퇴
손보사 보험료 인하 경쟁이 새해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1∼12월 현대해상, 메리츠화재에서 시작된 보험료 할인 경쟁이 손보업계 전반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삼성화재,KB손보,흥국화재 등이 내년 1월부터 주력상품 예정이율을 기존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P) 인상할 계획이다.◇ 예정이율 0.25%포인트 인상으로 보험료 부담 3~6% 줄듯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KB손보와 흥국화재 등 일부 손보사들은 내년 1월부터 주력 판매 상품애 대해 예정이율을 0.25%포인트 인상한다.통상 보장성보험 0.25%포인트의 예
내년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위반에 대해 금융당국의 제재가 강화될 전망이다.금융당국이 2024년부터 GA 채널을 전담하는 검사3국을 신설하면서 감독방향이 계도 중심에서 단속 중심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4년이라는 충분한 계도기간과 영업조직 검사인력 보강이 있었던 만큼 더 이상 불완전판매 행위를 간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내년부터 강화되는 GA '보험상품 비교·설명제도'와 더불어 그 동안 축적된 불완전판매 사례를 바탕으로 금융당국의 제재가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GA 전담 검사국 신설… 불완전판매 집중 점검 전망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