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들이 설계매니저 확대를 통해 제3보험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삼성생명이 교육매니저를 포함하여 설계매니저 규모를 100명 수준으로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설계매니저 규모를 100여명 이상으로 확대한 신한라이프와 비슷한 숫자다. 대형 생보사들이 설계매니저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제3보험 시장 경쟁도 변화를 맞을 것이란 전망이다. 생보사들이 설계매니저 확대에 공격적인 이유는 이들의 숫자가 곧 실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실제 지난해 말부터 설계매니저 수를 급격히 늘려 온 신한라이프는 1월 GA 실적
요즘 ‘1인실 입원비보험’ 판매가 상급(종합)병원 최대 보장금액에서 보장실효성 경쟁으로 바뀌는 모양새다.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 보장금액’은 최대 60만원으로 업계가 동일하다. 보장 실효성 이슈가 나오면서 병원 이용률이 높은 ‘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 보장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화재의 '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 차별화에 최근 메리츠화재와 KB손보가 동참했다.1인실 입원일당 보장 실효성 측면에서 보면 전국 47개에 불과한 상급병원보다 330여곳에 이르는 '종합병원' 1인실 입원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1인실 입원비
GA 업계는 ‘자율협약’에 따라 고액 스카우트비 규제가 한창이다. 과거와 같이 공격적인 리크루팅은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만큼 조직확장이 어려워졌지만 ‘사랑모아금융서비스’는 매달 100여명 남짓 조직이 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자율협약’ 체결 이후 경력직, 고능률 설계사들의 이동이 쉽지 않다. 흔히 말하는 ‘능력자’를 영입하려면 그만큼의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 스카우트비가 높아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스카우트비에는 이동에 따른 초기 정착비용, 기존 계약의 유지수수료를 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리스크 비용 등이 포
3월부터 교보생명이 ‘경영인정기보험’ 5·7·10년 시점 환급률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업계 최초로 100세 만기도 새롭게 탑재했다. 환급률 인하로 실적 감소가 뚜렷한 단기납종신보험 대체상품으로 ‘경영인정기보험’을 띄우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생보사 GA채널 경영인정기보험 실적은 1위 삼성생명, 2위 한화생명 3위 신한라이프생명이 전체의 58.5%를 차지하고 있다. 교보생명 현재 실적은 상위 3개사 실적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셀링포인트 바꿔…’체증형 보장구조’ 업그레이드로 ‘환급률’ 강화교보생명 저해지‘경영인
아너스금융서비스가 지난해 실적, 영업 효율성 측면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성장에 힘입어 차기 대표이사 선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아너스금융서비스는 2023년 단기납종신 판매 열풍을 타고 고도성장을 이뤄냈다. 하반기부터는 신계약 월납초회료 기준 월 평균 28억원 이상 실적을 기록했으며, 여세를 몰아 올해 1월에는 역대 최대 실적인 34억9천여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설계사 인당 생산성 또한 100만원을 돌파하며 업계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고도성장 속에서도 완전판매를 위한 노력도 지속
3월은 두 가지 상품군에서 절판마케팅이 강하게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절판마케팅'은 보험사들이 상품변경·개정·판매종료 등 보험상품의 변화를 앞두고 '절판'을 통해 단기적으로 판매량을 늘리는 전략을 말한다.이달은 추가규제가 예고된 ‘단기납종신보험’, 경험생명표 변경으로 보험료 변동을 앞둔 ‘장기보험·제3보험’에서 대대적인 절판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단기납종신보험’에 대한 규제는 지난해 8월, 올해 2월에 이어 3월까지 세 번째로, 최대 135%에 달하던 단기납종신 10년 유지시점 환급률은 125%로 한차례 떨어진 후 이달 추가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본격적으로 '2024년 정기검사 시즌'에 돌입한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DB손보에 대해 3월 24일부터 4월 24일까지 한달간 본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본검사에 앞서 사전서면검사까지는 마무리된 상태다. IFRS17 시행 이후 보험업계 ‘첫번째 금감원 정기검사’라는 점에서 주목을 한꺼번에 받고 있다.올해 금감원 정기검사가 예고된 보험사는 DB손보를 포함하여 삼성생명·KB라이프생명·현대해상·롯데손보 등으로 알려졌다.◇ 불건전 영업관행· 리스크관리 등 내부통제 관리실태 점검올해 금감원은 검사의 초점은
2023년말 상법개정으로 크게 늘어난 보험사 배당가능이익은 일정 지급여력비율을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보험연구원 주주배당 관련 상법 시행령 시행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서 “ 2023년 말 상법 시행령 개정으로 늘어난 보험사 배당가능이익 결정시 선진 보험사처럼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등 재무 건전성과 연계한 배당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당가능이익은 주주 배당을 할 수 있는 재원을 의미한다.◇ IFRS17 시행으로 줄어들 보험사 배당가능이익… 상법 개정으로 전년수준 회복국내 상법상 배당가능이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나이스신용평가와 함께 ‘GA기업신용평가방법론’ 을 개발하고 GA기업평가에 착수했다.기업신용평가는 신용평가회사가 특정기업에 대한 환경을 분석해 신용도를 평가하고 신용등급을 부여하는 계량화한 지표다.통상 조달청이나 은행은 회사를 평가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투자자에게 합리적 투자의사결정을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시장에서 가격결정의 기준이 되기도 한다. GA는 지금까지 신용평가사 평가모델에 보험대리점업권이 존재하지 않아 기업신용평가를 통한 회사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이에 보험대리점협회는 GA산업의
생보사 판매상품의 터닝포인트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10년시점 환급률이 120%대로 떨어지면서 단기납종신보험 판매량 축소로 상품판매구조가 급변하고 있다. 지난 2월 생보사 GA실적 통계에서 이런 시장 변화를 인식이라도 한 듯 유의미한 상품판매구조변화 움직임이 포착됐다.◇ 비교판매주력 ‘생보사 GA채널’… 판매상품 변화 이미 시작단기납종신 환급률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생보사 GA채널 상품판매구조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단기납종신 수요 일부는 ‘환급률과 비과세’ 동일 컨셉의 ‘연금보험’과 10년 시점 환급률을 높인 ‘정기보험’으로 이
금융당국의 환급률 규제가 반복되면서 단기납종신 판매실적이 급감하고 있다.올해 1월초 최대 135%까지 치솟았던 단기납 종신 10년 유지시점 환급률은 2월초 금융당국 규제로 125%대로 낮아졌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3월중 단기납종신보험 추가 규제가 시행될 경우 환급률은 110%초반대까지 떨어져 '저축기능'이 확연히 감소할 전망이다.◇ 단기납종신 인기 소구점, ‘높은 환급률·비과세’ 갈수록 경쟁력 잃어가단기납종신보험은 보장성상품이면서도 짧은 기간 내 목돈 마련이 가능한 저축기능을 앞세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보험료 납입기간내 중도해
4·10 총선 후보 경선이 한창인 가운데 KGA에셋이 결선 투표를 통해 차기 대표이사를 선출한다.KGA에셋은 지난 2월 14일 주주총회에서 김승원, 김동겸, 최용렬 3인 후보를 대상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출 투표를 진행했다. 다만 과반 이상 득표자가 없었기 때문에 최소 득표를 한 최용렬 후보는 탈락하고 김승원, 김동겸 두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는 주주들을 대상으로 우편을 통해 진행되며, 오는 1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차기 대표를 선출하게 된다.KGA에셋은 2009년 설립된 대한민국
3월 중 추가 규제를 앞둔 단기납 종신에 대한 생보사 3월 시책경쟁이 예상과 달리 밋밋하다. 금융당국의 절판마케팅 자제령을 의식한 듯 전월 수준 시책에서 막판 스퍼트를 펼치고 있다. 단기납종신보험은 3월중 추가적인 ‘상품구조개편'을 통해 10년 시점 상품 환급률이 110% 초반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단기납종신에 쏠렸던 시책 집중이 서서히 종합건강보험, 암보험, 치매보험, 정기보험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다.◇ ‘단기납 종신’ 5년납 ‘4파전’ … 한화·신한라이프·NH농협·하나생명 한화생명은 3월 GA설계사 시책으로 ‘The H3종신
한국보험대리점협회 김용태 회장이 국민의힘 경기도 고양정 전략공천을 받은 가운데, 협회장 거취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보험협회 출신 4선의원 탄생에 거는 기대가 있는 반면, 오랜만에 맞은 거물급 인사가 다시 떠날 수 있는 점에 대한 아쉬움도 존재한다. 김 협회장의 거취에 관해 업계가 가장 궁금해하는 점은 퇴직이 아닌 휴직계를 선택한 이유와, 선거에서 낙선할 경우 다시 협회로 돌아오는 이유 등이다.먼저 휴직계를 선택한 것은 김 협회장의 의지가 아닌 GA 대표들의 요구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으로 부터 공천을 받은 것일
손보사들이 어느때보다 조기가동시상, 연속가동시상, 특별우대시상에 적극적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판매경쟁을 의식해 GA설계사들의 주력상품 변경을 차단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해석된다.6일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24년 3월 1주차 손보사 GA설계사 시책’을 조사한 결과, 익월 현금 시책률(신계약월초대비) 140%, 2차년도 시책률 1077%로, 합산 총시상률은 1150%~1633%로 확인됐다. 전월보다 2차년도 시상률은 67%포인트(P) 상승했다.◇ 삼성화재…익월 최대 100%, 총시상률 최대 1633%+ α 시상
지에이코리아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매출 1조원 클럽에 한 발 더 다가섰다.2023년 지에이코리아 매출액은 9404억원 수준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뿐만 아니라 불완전판매비율, 유지율에서도 인상적인 수치를 기록해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이룬 한 해로 기록될 것이란 전망이다.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 클럽에 근접한 지에이코리아는 1월 기준 1만4000명의 재적설계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손보 합산 실적도 100억원을 돌파했다.1만5000명 대 조직을 꾸준히 유지하면서도 불완전판매비율은 업계 평균보다 낮아 양호했다. 지난해
5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생명보험검사국이 지난 2월 12일이후 생보사 ‘상품별 수수료와 시책비 현황’을 주단위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생보사들은 직전 주차 판매실적과 비례수수료,성과수수료, 시책비, 간접비 등을 월납 초회보험료대비 지급률(%) 환산하여 다음주 월요일 11시까지 매주 보고해야 한다.◇ 판매채널별 직전주차 실적에 따른 상품별 수수료·시책비 제출 요구금감원은 지난 21일부터 직전 주차(2월 12~18일) 상품판매 건수, 월초실적 및 모집수수료·시책비·간접비 등 지급현황을 주차별 누적판매실적을 조사하고 있
대형 GA실적이 급증하면서 생·손보계약 유지율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3년 생·손보 GA실적은 생보 52.0%, 손보 23.0%로 전년대비 두자릿수 상승했다.5일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GA 공시자료를 통해 23년 68개 대형 GA 유지율을 분석한 결과, 단기 유지율(13회차)은 생보계약 82.5%, 손보계약 84.4%로 전년 83.8%, 86.8% 보다 소폭 감소했다. 장기 유지율(25회차) 역시 생보계약 65.1%, 손보계약 70.2%로 전년 67.3%, 71.4% 보다 떨어진 것으로 분
설계사 조직 규모가 큰 초대형GA의 불완전판매비율(불판율)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개선폭도 가장 컸다.5일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조사한 23년 연간 68개 GA공시자료에 따르면 소속설계사 500인 이상 대형 GA 평균 불완전판매율은 생보계약 0.09%, 손보계약 0.01%로 전년 대비 생보계약 개선폭이 유독 컸다. 손보계약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생보계약 불판율은 0.10%, 손보계약은 0.01%다.'불판율’은 품질보증해지, 민원해지, 무효건의 총합을 신계약 건수로 나눈 비율을
생보사들이 연금보험과 저축보험 공시이율을 계속 낮추고 있다. 지난달 유일하게 3%대를 유지하던 교보생명은 연금보험 공시이율을 2%대로 인하했다. 5일 보험저널이 운영하는 더좋은보험지에이연구소가 조사한 생보사 2024년 3월 적용 공시이율은 일반연금 2.55%, 연금저축 2.53%%,저축보험 2.48%로 전월대비 각각 0.03%, 0.01%, 0.02% 내렸다.◇ 기준금리도 동결에도 생보사 공시이율 인하 속도 빨라져미국 기준금리 인하지연으로 국내 기준금리가 연 3.5%로 9연속 동결된 가운데 생보사들이 공시이율 인하에 속도를 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