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발달로 편의점을 통한 보험판매... 흥미로운 사업모델
일시에 2만여 보험판매점포 구축
일본의 글로벌 슈퍼 브랜드인 세븐일레븐이 2만여개의 점포에서 MS&AD Insurance Group의 보험상품을 팔기 시작했다고 Nikkei Asian Review가 보도했다.
오는 7월 16일부터 세븐일레븐은 MS&AD Insurance Group에서 소유하고 있는 Mitsui Sumitomo Aioi Life Insurance의 암보험을 판매한다고 예고했다.
세븐일레븐측은 고객들은 모바일과 컴퓨터를 통해 보험가입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입력한 후, 세븐일레븐 점포를 방문해 매장 내 복사기를 통해 보험상품을 신청한 후, 캐셔에서 수납을 마무리하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점포내 보험판매를 통해 6만개의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TIJ(International Travel & Health Insurance Journal)은 슈퍼마켓 점포를 통한 보험판매 계획은 매우 새롭고 흥미로운 모델이라며,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세븐일레븐 점포를 통해 보험에 가입을 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일반적인 보험고객들은 보험설계사들과의 대면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알맞은 보험상품을 상담하고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기술이 발달한 일본에서 내놓은 새로운 판매방법이라는 점이 기존의 보험판매 방식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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